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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찾아, 뿌리 찾아 왔어요” UST 새내기 이야기

  • 조회 : 609
  • 등록일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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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이야기

“꿈 찾아, 뿌리 찾아 왔어요” UST 새내기 이야기

Christopher Sangkyun Park(석박사통합과정, UST KIST 스쿨 바이오-메디컬 융합전공)

만물이 생동하는 3월. UST KIST스쿨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막 이곳에서 일주일을 보낸 새내기 Christopher Sangkyun Park(이하 박상균) 학우와 함께요.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뇌를 연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박상균 학우의 표정은 희망으로 가득한 ‘봄’ 그 자체였습니다. 연구자로서의 배움과 한국인으로서의 뿌리 찾고 싶다는 크리스토퍼 박, 한국이름 박상균 학우를 만났습니다.

UST 입학은 인생 2막 여는 황금티켓입니다

“UST 입학은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리는 황금티켓입니다.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울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자,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뿌리를 찾을 기회의 장이거든요.”

박상균 학우는 친근한 외모의 한국인이지만, 사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미국인이기도 합니다. 그를 한국으로 이끈 건 뇌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또 그 꿈을 현실로 안내할 UST의 교육제도였습니다.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습니다.

박상균 학우는 지난해 가을 UST KIST 스쿨 바이오-메디컬 융합전공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10월 화상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하고, 11월에 입학허가를 받았습니다. 돌아보면 모든 게 운명 같았다고 말하는데요. 마침 UST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영브레인리턴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생활은 최강한파가 전국을 강타한 겨울에 시작됐습니다. 한국에 첫발을 내디딜 때의 아찔한 추위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익살스러운 표정인데요. 하지만 진짜 강렬한 순간은 스스로가 어제의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 ‘UST오디세이’의 첫날이었다고 합니다.

“과학이라는 공통된 열정을 품은 세계 각국의 지성인들과 함께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은 커졌고, 최고의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보다 구체화하였습니다. 저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싶다는 의지가 불탔어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1달 동안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교육과정 안내는 물론 전주한옥마을 체험 등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수님과 동료, 선후배, 그리고 UST 직원들 덕분에 대학원생으로서, 한국인으로서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생명과 뇌의 신비 푸는 열쇠 한국에서 찾아야죠

“작은 세포 하나하나가 상호작용하여 ‘나’라는 사람이 되고, 유전을 통해 인류가 지속되는 현상이 정말 신기했어요. 왜 그럴까 궁금해 자연스럽게 책도 찾고 실험도 했어요.”
LA에서 성장한 상균 씨는 또래의 교포 친구들이 그렇듯 태권도, 수영, 미식축구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와 음악을 즐기며 유년기를 보냈는데요. 고등학교 시절에는 교내 과학경시대회는 물론 주 대회에서도 우승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생명에 대한 호기심은 대학 진학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쳐 UCLA에서 정신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1년 간 과학과 미술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도 매력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갈망이 더욱 커졌어요. 이후 존웨인암연구소에서 1년 동안 조교를 했는데, 이때 생명공학 연구에 대한 열정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박상균 학우는 비로소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는데요.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학교를 찾던 중 UST KIST 스쿨에 세계적인 뇌과학연구소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UST 배움 통해 인류에 공헌하겠습니다”

새내기 박상균 학우는 3월 첫 주부터 김진현(Jinny Kim) 교수의 지도로 생체신경과학(Neuroscience)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메디컬 융합전공은 인간의 생명현상과 뇌기능현상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여 새로운 치료제와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융합학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경과학은 인간의 인지행동과 뇌질환을 이해하고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뇌 질환 치료제와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분야입니다. 김진현 교수의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분석, 컴퓨터 맵핑을 통해 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박상균 학우는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현세대는 물론 후세대까지 생각한 연구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만큼은 선배들 못지않게 투철합니다. 그는 이곳에서 석박사과정을 밟으며 진정한 연구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UST 입학으로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시기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최고의 연구소가 교육과 진로 개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죠. UST의 배움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들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박상균 학우는 신입생 오디세이 이후, UST 예찬론자가 됐습니다. 뇌의 신비를 풀고 나아가 다음 세대의 과학자들을 교육하고 싶다는 Christopher Sangkyun Park의 코리안 드림이 결실을 맺길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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