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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암 치료 연구소 적응, 어렵지 않았던 이유

  • 조회 : 2858
  • 등록일 : 2018-07-27
세계적인 암 치료 연구소 적응,  어렵지 않았던 이유의 대표사진

동문과의 만남

세계적인 암 치료 연구소 적응,
어렵지 않았던 이유

장혜윤 동문(UST-KIST 캠퍼스 의공학 전공, 2017년도 졸업, 現 다나-파버 암 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생과 사가 오고 가는 병원. 그 중에서도 암 병동에 가면 희망의 실마리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살고 싶다는 희망, 살리고 싶다는 간절함은 모든 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바람이겠지요. 장혜윤 동문은 미국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서 일하며, 이들의 희망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는 연구로 말이죠.

미국 연구소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든 UST의 힘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다나-파버 암 연구소는 암 연구와 암 환자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센터입니다. 특히, 연구소 안에 실험실과 일반 병동이 같이 있어 연구진과 의료진의 교류가 활발한데요. 덕분에 이곳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가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장혜윤 동문 또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에서, 해당 연구로 암을 치료한 환자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연구를 하다 보면 진행도 더디고, 실험 결과에 실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하는 연구가 별로 의미 없게 느껴져요. 하지만 내 이웃 같고 내 친구 같은 평범한 이들로부터 당신들의 연구로 내가 살아있다,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끄러운 한편 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더 열심히 연구 해야겠다는 생각이 샘솟고요.”

원하는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동연구가 이루어지는데요. 장혜윤 동문과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인연도 이 덕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녀가 UST-KIST 캠퍼스에서 의공학을 전공할 당시, KIST와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공동연구에 참여한 것이죠. 당시 장혜윤 동문이 속한 김광명·권익찬 교수님 연구실은 암세포로 전달되는 나노 입자를 개발하고 있었는데요. 다나-파버에서 연구한 표적 항암치료 약물을 그녀의 연구실에서 개발한 나노 입자에 탑재해 특정 암세포에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공동연구를 통한 지도 교수님의 추천으로 2016년 말 다나-파버 연구소에 오게 되었어요. 지금 하는 연구 또한 UST-KIST 캠퍼스에서 했던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는데요.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실험실에서 하는 연구가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이곳에선 주로 약물 개발 분야를 연구하다보니 제가 하던 약물 전달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UST 실험실에서 배운 것처럼, 실험실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먼저 손 내미는 그녀의 용기가 통한 것일까요. 실험실 동료들은 그녀의 연구 분야인 약물 전달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약물 전달과 관련된 세미나라도 듣고 오면 그녀에게 정보를 공유해줄 정도로요. 또한, 장혜윤 동문은 UST에서 다양한 실험 기기를 다뤄보고, 다양한 실험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의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담당 교수인 토마스 로버츠 교수님은 그녀가 있어, 전에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이디어를 주시곤 합니다.

훗날 주도적인 연구 위해 시야 넓히길

여기까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궁금해졌습니다. 낯선 환경에 주눅 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바꿔놓는 그녀의 태도. 그 태도는 대체 어떻게 나오게 된 건지 말이죠.

장혜윤 동문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며 유학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전공 공부에 몰두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자신이 공부만 하는 사이, 다른 친구들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남미 갈라파고스에도 다녀오고, 의대 연구실에서 연구도 시작하고, 근처 음악 대학에서 수업도 듣고 오곤 했거든요.

“나는 왜 똑같이 주어진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상황이더라도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할 수도, 수업만 들으며 기숙사와 학교만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그녀가 유학 생활을 통해 배운 적극적인 태도는 UST 생활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사실 실험실에 있다 보면 학회나 세미나에 가볼까, 그냥 실험해서 빨리 결과를 낼까 고민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럴 때 가벼운 마음으로 세미나에 가보면 대단한 연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실제 자신의 연구에 적용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훗날 주도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UST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교류수학제도를 통해 듣고 싶었던 수업을 서울대와 고대에 찾아가 들었고요. 한국어 수업, 영어 수업 가리지 않고 듣다보니 KIST에서 들었던 수업 중 하나는 한국인이 저 혼자였던 경우도 있었죠. 또, 해외학술교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학회에도 참석해, 발표자 상도 받았습니다.

주도적인 연구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아이디어가 많아지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장혜윤 동문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부한 만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게 그녀의 바람이고요. 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 온 지 이제 1년 반. 실험실 생활만으로도 벅찰 것 같은데, 그녀는 이곳 박사후연구원-대학원생 협회 세미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그녀라면 주도적인 연구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장혜윤 동문의 커리어 노하우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 들어온 이후로 다른 연구원들의 채용 과정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보면서 느낀 것은 자신의 연구에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가려고 하는 실험실의 연구에 자신이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잘 준비해 교수님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적극적인 태도로 인터뷰에 임하고, 인터뷰 후 24시간 이내에 짧게라도 감사 이메일을 쓰는 것이 예의라는 것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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