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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분야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양성

  • 조회 : 1004
  • 등록일 : 2018-07-02
측정 분야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양성의 대표사진

캠퍼스·전공 소개

측정 분야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양성

UST-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캠퍼스 측정과학 전공

현대사회에서는 ‘다르다, 혹은 개성 있다’가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차별성이 곧 경쟁력이죠. 하지만 측정과 표준의 세계는 다릅니다. 얼마나 같은지를 추구합니다. 만약 공통의 기준이 없다면 측정은 불가능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면 과학과 산업은 발전이 불가능하겠죠? 결국, 얼마나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느냐가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UST-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캠퍼스 측정과학 전공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김재완 책임교수(사진 가운데)와 UST-KRISS 측정공학 전공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가깝고도 먼 ‘측정’의 세계

측정과 단위, 그리고 표준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평소엔 의식하지 못해도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요리할 때도 소금이나 간장을 얼마나 넣는지, 물을 몇 분 동안 끓이는지가 음식 맛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측정의 요소가 적용되고 있는 셈이죠. 이렇게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다 보니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적당한 장비만 있으면 측정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아닙니다.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측정은 모든 과학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측정 표준은 길이(m), 시간(s), 질량(kg), 전기(A), 온도(K), 광도(cd), 물질량(mol)에 기초한 최고 측정 능력을 구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신 물리학과 화학은 물론 모든 과학기술을 필요로 하는데요. 특히 이런 기본 단위로부터 얻어지는 새로운 측정 방법과 기술은 산업기술의 경쟁력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김재완 측정과학 전공 책임교수(KRISS 광학표준센터 책임연구원)는 측정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의 경우 나노미터(nm) 단위에서 공정이 이루어지는데요. 만약 길이를 측정한다고 하면 온도가 1℃만 높아져도 몇 마이크로미터(μm)가 바뀝니다. 그냥 길이를 잰다고 하면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제대로 잰다고 하면 측정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죠. 우선 정확하게 잴 수 있는 측정 장비를 만들어야 하고요.
설사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제대로 사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전공 출신자들이 모인 ‘글로벌랩’

그래서 KRISS 캠퍼스 측정과학 전공에는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보다 정밀한 측정을 위해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 전공자들이 모인 일종의 ‘글로벌랩’인 셈이죠. 재학생 22명의 전공은 기계공학, 나노소재공학, 물리학, 천문우주학, 화학, 전자공학 등 학생 수 만큼이나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정밀한 측정 과학기술을 필요로 하는 정부출연(연)과 기업체에 진출하게 됩니다.

김종호 박사과정생처럼 회사(KSP)에서 더 전문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UST 진학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신소재공학을 전공한 뒤 KRISS 캠퍼스에 진학한 김종호 박사과정생은 졸업 후 회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분광장치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양동근, 물리학을 전공한 김영준 석사과정생 역시 학부 때 자신들이 배운 전공 학문을 기반으로 측정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UST-KRISS 캠퍼스 측정과학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KRISS 광학표준센터에서 연구개발을 병행하며 측정과학 전공 조교까지 맡고 있는 안흘비 박사과정생은 “측정, 표준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출신 학과나 전공이 대부분 다르다”라며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기초과학, 공학도들이 모여 있어 연구개발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측정과학 전공 재학생들의 톡톡
  • 김종호
    박사과정생
    • 학부 전공 : 신소재공학
    • 입학 동기 : 입사한 회사(KSP)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연마
    • 향후 계획 : 세계적 수준의 분광측정장치 개발에 기여
  • 양동근
    석사과정생
    • 학부 전공 : 기계공학
    • 입학 동기 : 레이저 간섭계를 기반으로 한 측정 장비에 관심
    • 향후 계획 : 취업과 학업 중 선택지를 진지하게 고민 중
  • 김영준
    석사과정생
    • 학부 전공 : 물리학
    • 입학 동기 : 학부 때부터 인연을 맺은 표준연에서 공부하기 위해
    • 향후 계획 : 지속적인 학업·연구를 통한 광학 분야 전문가

측정 수준이 과학기술·산업 경쟁력 좌우

UST-KRISS 캠퍼스에는 국내 다양한 전공자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이 지원합니다.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의 표준연구기관에서 파견한 학생들인데요. 인도네시아, 필리핀,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은 이곳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돌아가 해당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며 고국의 측정표준 수준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UST-KRISS 캠퍼스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데 만족하지 않습니다. 전공 분야의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것 못지않게 연구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김재완 책임교수는 “연구자는 문제를 잘 풀기도 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문제를 잘 찾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수마다 연구 분야나 생각은 조금씩 달라도 학생들이 이런 연구자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측정은 그 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입니다. UST-KRISS 캠퍼스는 우리나라 측정 분야의 최고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를 양성하기 위해 오늘도 실험실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측정과학의 수준이 그 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의 수준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UST-KRISS 캠퍼스 측정공학 전공은 KRISS 최고의 연구진과 첨단 장비를 통해 국내 최고의 측정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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