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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로 ‘바이오 에너지’ 찾는다

  • 조회 : 181
  • 등록일 : 2018-09-07
긍정 에너지로 ‘바이오 에너지’ 찾는다의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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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로 ‘바이오 에너지’ 찾는다

트란 퀸 쟈오(Tran Quynh Giao, Vietnam, UST-KRIBB 캠퍼스 환경바이오전공 박사과정)

초록의 정원에서 느리게 경주하는 달팽이, 둥지를 나와 부지런히 한 줄로 이동하는 개미가족은 어린 소녀의 단짝친구였습니다. 엄마와 함께 시장에 다녀온 날은 어김없이 상인에게 얻어 온 작은 씨앗을 마당에 심었습니다. 정원의 작은 생명들과 어울리는 일은 어린 트란 퀸 쟈오(Tran Quynh Giao)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안도시 붕타오(Vung Tau)에서 생명학과 과학의 뿌리를 발견한 쟈오는 지금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캠퍼스 환경바이오전공에서 미세조류를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UST 오리엔테이션

배움의 목마름으로 두 번 찾은 한국

지난 5월. 쟈오는 자신의 이름이 공동 제1저자로 실린 논문을 발표하며 과학자로서의 첫 걸음마를 시작한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생명공학자를 꿈꾸며 한국에서 보낸 6년의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함과 학문에 대한 열정에 감동해 교수님과 같은 생명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교수님은 모르셨겠지만 항상 맨 앞줄에 앉아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곤 했어요.” 어린시절 자연계에 매료됐던 쟈오의 꿈은 대학에서 구체화 되었습니다. 베트남 HCMC 국립대학에 입학한 쟈오는 인생의 첫 스승을 응우옌 티 퀸(Nguyen Thi Quynh) 교수를 만났습니다.

생명공학에 대한 꿈은 더욱 커졌지만 베트남에서는 ‘발전’이란 가치에 밀려 자연과 생명의 중요성은 후순으로 밀리고 있었습니다. 과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역시 높지 않았습니다. 쟈오는 과학자의 꿈을 펼치기 위해 유학을 결심하고, 2012년 한국 전남대로 향했습니다.

논문 발표를 준비하는 쟈오

“처음에는 석사를 마치면 고국으로 돌아가 고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1년간 반복되는 업무를 하며 도전적인 연구를 하고 싶다는 열정은 점점 더 커졌어요.” 2014년 석사학위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간 쟈오는 신약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임상실험의 프로토콜 관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실험결과를 분석하는 의미 있는 일이지만 미래지향적이고 주도적인 연구에 대한 꿈은 더욱 커졌고, 이번에도 그는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최고의 연구진이 최고의 장비를 이용하며 생명공학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UST-KRIBB 캠퍼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효율성 높일 열쇠를 찾다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과 천연자원의 고갈은 세계가 직면한 과제입니다. 쟈오는 UST-KRIBB캠퍼스에서 흔히 식물성플랑크톤이라 불리는 미세조류를 이용해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바이오에너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Central University of Kerala), 스페인(Universidad de Sevilla) 3개국 14명의 과학자과 함께 진행하는 공동연구입니다.

“연구와 학업, 논문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도전의 연속이었어요. 연구의 첫 단계로 효율 높은 변이 물질을 찾기 위해 500개 후보를 도출하고 하나씩 테스트를 시작했어요. 50개, 100개, 200개…후보 물질 테스트는 계속 됐지만 모두가 불가판정을 받았어요. 불안함은 점점 커지고 급기야 500개의 후보가 모두 불가판정 될 수 있다는 걱정으로 연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계속되는 실패에 쟈오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울면서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지도교수는 그를 질책하는 대신 격려했습니다. 바로 UST-KRIBB 캠퍼스에서 만난 두 번째 인생 스승, KRIBB 세포공장연구센터장이자 UST 지도교수이신 김희식 교수입니다. “제가 저 자신을 믿지 못해 좌절했지만, 교수님께서는 믿는다.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는 교수님의 신뢰에 힘을 얻은 쟈오는 미세조류에서 바이오 연료를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변이 물질 ‘클라미도모나스(chlamydomonas)’를 찾아냈습니다. 연구 결과는 식물생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Plant physiology’ 2018년 5월호에 게재 되며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바이오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미세조류 연구

“바이오에너지로 한국과 베트남 잇는 가교 될래요”

“학업을 마치면 베트남에서 환경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하고 싶어요. 연구결과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나아가 바이오에너지를 매개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고 싶습니다.”

2016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쟈오는 4년 전 순수연구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UST를 택했지만, 이제는 연구와 삶이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알기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한국생활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연구 외적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UST의 기업가과정, 국제교류프로그램 등을 접하며 변화한 모습입니다. 현재는 재생능력이 큰 미세조류 세포를 형광마커로 시각화 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연구가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많은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UST 스포츠페스티벌

슬럼프가 와도 긍정의 힘으로 자가 치유 할 수 있다며 환하게 웃는 쟈오. 그의 긍정의 에너지가 미래 바이오원료의 동력이 되어 인류의 내일을 환하게 비추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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